오늘은 탈모를 예방하고 머리카락을 다시 자라게 도와줄 수 있는 12가지 간단하고 강력한 자연 치료법에 대해 다루어볼게요. 탈모현상은 유전외에도 생활습관의 결과로도 많게 나타나는 현상인만큼, 약물 사용 전에 자연적인 방법을 먼저 시도하는 것이 좋습니다. 모든 약물에는 부작용이 있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먼저 말씀드릴 두 가지 아주 중요한 사항이자 대부분의 사람들은 잘 모르고있는 사실은 수돗물에 포함된 불소가 탈모와 피부에 여드름을 일으킨다는 사실입니다. 우리 치아에 좋다고 알려진 불소가 사실 두피와 머리카락을 망가뜨리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불소를 걸러주는 필터를 샤워 헤드에 사용하는 것이 첫 번째 방법입니다. 첫번째로는 불소가 있는 물로 샤워하는 것이 바로 탈모를 겪는 이유일 수 있습니다. 실제로 불소는 갑상선에 영향을 미쳐 갑상선 기능 저하를 일으킬 수 있는데 이는 머리카락 성장을 방해할 수 있다고합니다. 다음으로는, 많이 알려져 있듯이 바로 샴푸에 들어있는 황산염(Sulfate)입니다. 황산염은 단백질을 파괴하는데, 머리카락의 91%는 단백질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황산염이 들어있는 샴푸를 매일 사용하면 당연히 두피와 머리카락에 문제를 일으키고 탈모를 촉진시키게됩니다. 따라서 황산염이 없는 샴푸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 두 가지 사항은 꼭 피해야 할 것들을 먼저 말씀드렸습니다.
먼저 대부분의 탈모 치료제가 어떻게 작용하는지 말씀드리겠습니다. 대부분의 치료제는 DHT(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 라는효소를 차단하는 방식입니다. 이 DHT라는 효소는 테스토스테론이 5-알파-환원요소라는 효소에 의해 변환되어 생성되는 화합물인데요. DHT는 남성적인 특징을 발현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과도한 DHT는 머리카락의 모낭을 파괴하는 성질이 있기 때문에 탈모를 유발 수 있습니다. 테스토스테론이 DHT로 변환되는 과정에서 5-알파-환원효소라는 효소가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이 효소가 너무 많으면 안드로겐성 탈모(남성과 여성 모두에게 나타나는 패턴 탈모)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 효소를 차단할 수 있는 자연적인 방법이 있을까요? 약물의 부작용을 피하기 위해 자연적인 방법을 찾고자 한다면, 우리가 직접 할 수 있는 몇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그 중 하나가 바로 라임 주스입니다. 라임 주스는 이 효소를 차단하는 강력한 방법입니다. 라임 주스를 물에 50-50 비율로 희석하고, 두피에 발라서 15분 정도 두세요. 그런 다음 머리를 헹궈주면 됩니다.녹차도 탈모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녹차를 우려서 50% 정도 희석한 후, 두피에 문지르고 약 15분 정도 두세요. 그런 다음 샴푸로 헹궈주세요.다음으로 이 효소를 억제하는 또 다른 방법은 로즈마리 오일입니다. 제가 찾은 연구에 따르면 로즈마리 오일은 로게인(Rogaine)과 비슷한 효과를 보여준다고 합니다. 그래서 로즈마리 오일을 두피에 문지르고 10~15분 정도 두세요. 그리고 하룻밤 동안 그대로 두고, 아침에 샤워하고 샴푸로 머리를 씻어냅니다. 로즈마리 오일은 5-알파-환원효소를 억제하는 강력한 방법입니다.
다음은 아연입니다. 아연이 부족하면 탈모현상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아연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굴은 아연이 가장 많이 들어 있는 음식입니다. 그래서 일주일에 한 두번씩 굴을 먹으면 탈모예방에 좋습니다. 또한 아연은 붉은 고기, 해산물, 계란에도 들어 있지만, 붉은 고기와 굴이 가장 많은 아연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고전적인 자연 요법인 사과식초입니다. 사과식초는 농축되어있어 두피에 바로 바르면 안 됩니다. 두피에 자극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사과식초 1/3컵을 1리터의 물에 희석하여 두피에 문지르면 됩니다. 사과식초는 모공에 쌓인 피지를 청소해주고, 모낭이 제대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사과식초는 머리카락에 광택을 주며, 산성인 사과식초는 두피의 pH 균형을 맞추는 데 도움이 됩니다. 이는 두피에 살고 있는 유익한 미생물, 즉 마이크로바이옴을 성장할 수 있게해줍니다. 두피를 너무 많이 살균세척하면 머리카락 성장에 문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너무 많은 화학 물질을 두피에 노출시키지 않는 것이 아주 중요합니다.
다음으로, 저탄수화물 다이어트 시작했을 때 탈모가 생긴다면, 그 주된 원인은 단백질 부족일 수 있습니다. 그래서 단백질 섭취를 늘려야 합니다. 단식 또는 케토 다이어트를 하는 경우, 우리는 음식에서 미네랄이 부족하다는 점 또한 인식해야 합니다. 미네랄은 우리몸에 소량 필요하지만, 아주 중요한 미네랄입니다. 그래서 미네랄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미역, 조개류, 바다에서 나는 생선, 바다 소금 등이 함유하고있습니다. 또는 식물성미네랄을 섭취하면됩니다. 이렇게 하면 머리카락이 필요한 미네랄을 공급할 수 있습니다. 또한 저탄수 다이어트를 할 때 필요한 또다른 중요한 비타민은 비타민 B 입니다. B 비타민 결핍과 탈모 사이에는 깊은 연관이 있습니다. 그래서 충분한 B 비타민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한데, 이때 영양제 선택할 때는 합성 비타민이 첨가되지 않은 것을 선택해야 합니다.
일곱 번째로, 십자화과 채소를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에스트로겐이 과도하게 많으면 머리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여성들이 생리 주기에 머리가 많이빠지는 느낌이라면 이 이유도 과도한 에스트로겐 때문입니다. 그래서 십자화과 채소를 섭취하면 에스트로겐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미역과 같은 해조류를 섭취하면 아이오딘이 들어 있어 에스트로겐을 조절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만약 폐경을 겪고 있는데 탈모가 시작된다면, 보통 스트레스에 의한 코르티솔 수치가 높아짐과 관련이있습니다.
여덟 번째는 셀레늄입니다. 갑상선 저하를 개선하는 자연적인 방법입니다. 갑상선 기능이 저하되면 탈모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셀레늄은 갑상선 기능을 개선하고 T4를 T3로 변환하는 데 중요한 미네랄입니다. 셀레늄이 가장 많이 포함된 음식은 브라질너트와 해산물, 미역과 해조류입니다. 미역을 섭취하면 갑상선에 좋은 아이오딘도 함께 얻을 수 있습니다. 갑상선 기능 저하는 셀레늄과 관련 없는 다른 이유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에스트로겐이 수치가 너무 높으면 갑상선 기능이 억제될 수 있습니다. 지방간이나 간 손상도 T4가 T3로 변환되는 것을 막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장 손상도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특히 글루텐을 포함한 잘못된 음식을 섭취하면 갑상선에 영향을 미칩니다. 하시모토병(Hashimoto's)은 갑상선 기능 저하증의 약 90%를 차지하는데, 글루텐을 피해야 합니다. 글루텐은 갑상선을 염증 상태로 만들어 치료를 더 어렵게한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비타민 D를 증가시키고, 수면을 개선하며, 운동을 하여 스트레스를 줄이는 것이 탈모 예방에 크게도움이 됩니다. 스트레스는 탈모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사실 사람들은 "내 머리카락 언제 이렇게 빠졌는지 모르겠다." 라고들 하는데요. 머리카락을 잃은 시점이 정서적으로 스트레스가 많은 사건이 있었던 후일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정서적으로 힘들었던 기간에 코르티솔이 급증하면서 단백질에 아주 해로웠을수 있기때문이죠. 머리가 갑자기 빠지는 것을 감지 한 상황이라면, 몇 가지 조치를 취할 수 있습니다. 첫째, 비타민 D를 더 많이 섭취하는겁니다. 사실, 햇볕을 많이 쬐는 것이 중요합니다. 겨울이라면 햇볕을 쬐는 것이 어려울 수 있지만, 비타민 D는 탈모 예방에 큰 도움이 되고 스트레스를 줄여줍니다. 비타민 D3는 자연적인 코르티솔 호르몬처럼 작용하는데, 부작용도 없으며 코르티솔과 같은 역할을 할 뿐더러 항염증 작용도 합니다.
따라서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해 비타민 D를 늘리고 햇볕을 쬐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수면을 더 많이 취하고, 매일 걷기나 운동을 통해 스트레스를 줄이세요.
10번은 많은 머리카락 제품들이 실리카를 첨가한다는 점입니다. 실리카는 머리카락에 강도를 주기 때문에 중요합니다. 대부분의 생수에는 실리카가 들어 있습니다. 예를 들어, 펠레그리노와 같은 생수는 실리카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실리카가 풍부한 생수도 살 수 있는데, 이는 머리카락에 아주 좋습니다. 사실, 실리카를 섭취하면 피부, 머리카락, 손톱이 모두 건강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을것입니다.
11번은 케토 식단 위주의 다이어트와 단식입니다. 다낭성 난소 증후군(PCOS)을 가진 여성은 안드로겐이 급증하면서 탈모가 발생할 수 있는데, 이는 인슐린과 관련이 있습니다. 이 관계를 이해하고 인슐린의 양을 줄이면 안드로겐을 낮추고 탈모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저탄수화물 다이어트, 즉 케토제닉 다이어트와 간헐적 단식을 실천하는 것이 인슐린양을 줄이는 방법입니다.
마지막으로 12번은 탈모 샴푸나 약품에 자주 포함되는 비오틴입니다. 비오틴은 단백질을 만들 때 중요한 역할을 하는 비타민 중 하나로, 건강한 머리카락에 필요합니다. 머리카락의 성장을 돕고 탈모를 예방하는 이 비오틴은 박테리아가 생성하는 비타민입니다. 즉, 장내 미생물이 비오틴을 만들기 때문에, 장내 미생물이 손상된 사람은 비오틴을 제대로 만들지 못해 머리카락이 빠질 수 있습니다. 그런데 비오틴이 풍부하고, 장내 유익균을 증가시킬 수 있는 음식을 위주로 식단을 하는게 결국에는 탈모와도 깊은 연관이있다는 것을 인지해야합니다. 김치나, 사우어크라우트와 같이 장내 유익균을 증가시키는 음식말입니다. 사우어크라우트는 대부분의 프로바이오틱스보다 100배 많은 프로바이오틱스를 함유하고 있으며, 그 좋은 균은 위산에 죽지않고 장까지 도달합니다. 또한 비타민 C가 풍부하여, 단백질을 성장시키는 데 필요한 비타민 C를 얻을수있고요. 이는 콜라겐과 케라틴의 생성을 돕습니다. 따라서 장까지 도달할 수 있는 강력한 유산균을 가진 발효식품을 정기적으로 섭취하면 장내 미생물을 재건하고, 비타민 C를 제공하며, 비오틴을 더 많이 얻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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